사원으로 들어와 임원까지 오르신 분과 대화를 하였다.
회사 내에서는 전설로 전해 지는 분으로, 사원으로 입사하셔서 임원까지 되신 분이 계신다.
이 분은 지금도 야근과 주말 출근은 기본으로 하시며 치열하게 살고 계신다.
회사가 이 분의 전부라고 느껴질정도로 모든 것을 걸고 열심히 일하신다.
나에게 주신 말씀 중 기억에 남는건,
나는 너희들이 안된다고 하는 게 이해가 안되, 그건 태도의 문제야! 안되는 일은 없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너희가 맡은일을 완수 해야해.
그리고 너희가 그 일을 완수 했을 때 느낀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꺼다.
난 이분을 존경은 하지만, 따라하고 싶지는 않다.
내 인생에 회사에서 이루는 성취감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나에게 돈을 주는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 한다.
하지만 나에겐 가족, 친구, 지인들과 같이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중요하다.
요즘 YOLO가 유행이고, 기업에서는 구성원들에게 저녁있는 삶을 추구 한다지만…
내가 일하는 환경은 아직도 월화수목금금금 이며, 얼마나 많이 야근을 하는지가 그 사람의 성과인 곳이다.
적어도 내가 느끼는 성취감이 동료의 고혈이 아닌 함께 느끼고 배우며 성장하는 성취감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