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웠던 가족 여행
첫날
집에서 점심을 먹고 천천히 돼지 박물관으로 떠났다.
가는 길은 막히지 않고 좋았다. 돼지 박물관이 외각에 있어서 근처에서 조금 해매고 말았다.
돼지 박물관 자체는 크게 볼꺼리는 없었다. 주위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장소는 아닌거 같다.
저녁으로 수요미식회(?)에 나온 임금님밥상이라는 쌀밥집을 갔다. 저녁은 조금 비쌌지만, 맛있게 먹었다.
팬션에 도착해서 티비를 보다 아이들과 잠이 들었다.
둘째날
아침 8시경에 일어나서 아이들과 티비를 보다가 9시가 조금 넘어서 팬션에서 제공되는 아침을 먹었다.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아이들은 정원에서 뛰어 놀았다. 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정원이 있는 집을 가지고 싶다.
먼저 에버랜드 근처에 있는 삼성화재 자동차 박물관을 갔다.
둘째가 자동차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지라, 가보았는데 입장료가 상당히 비쌌다.(성인 6천원 아동 5천원)
하지만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잘되어 있다.
이후 에버랜드에 가서 채윤이는 놀이기구를 게속 타고 다녔다. 아주 즐거워해서 나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