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남는게 없이 일을 한다고 느껴진다.
공부를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 시간에 쫓겨서 급하게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그렇게 일하는게 버릇이 되어 버린거 같다.
생각도 많이하고 즐겁게 일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누군가의 도구가 된 느낌이다.
어쩌면…
내가 욕심이 많아서 힘들어 하는게 아닐까?
목적을 향해가는 긴 여정에 답답함을 느끼고, 수없이 변화하는 방향성에 실망을 하게 된다.
다시 생각해보면 결국 욕심이 넘쳐서 내 분수에 맞지 않는 것을 바라고, 내가 했었던 일들이 의미 없다고 부정당하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