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 입사를 해서 지금까지 30여개의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회사내의 문제를 발견하고 작게 만들어서 빠르게 실패하고, 다시 만드는 디자인 싱킹과 애자일 기반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물론 매 2주안에 결과를 내야 하는 스크럼 진행으로 가끔은 너무 지치고 힘들었습니다.
오늘 회사 합병과 개인 업무 재분배, 팀 이동 등의 이유로 그 동안 만들었던 서비스 중 사용자가 적은 서비스를 종료 하는 날이 왔습니다.
자식을 잃는 기분이네요.
더 발전 시킬 수 있는데, 더 잘 만들 수 있는데, 충분히 매력적인 서비스인데…
아쉽고, 슬픈 하루입니다.
잘가 그리고 너희를 만들면서 즐거웠어.
PS. 7/5 업데이트 상황
사용자가 적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라고 연락이 와서 다시 살리는 서비스도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