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잔을 아시나요?
2세정도 된 아기 코끼리를 묶어서 저항이 사라질때까지 굶기고 구타하는 의식입니다. 이후 코끼리는 관광객을 등에 태우고 돈벌이 수단이 됩니다.
비슷한 이야기로 빈대를 그릇에 넣고 뚜껑을 닫아두고 몇일을 두면 이후 빈대는 그릇의 높이 이상을 뛰지 못합니다.
오늘 느끼게 된 저의 일면은 “모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눈치를 많이 본다.” 입니다. 오랜 시간 여러 곳이서 일을 하면서 보고 느낀 경험들로 비롯되었다 생각됩니다. (파잔과 비교할 정도는 아니겠지만요.)
다른 사람과 대치되는 의견이 있으면 “이끌거나, 따르거나, 빠지는 방법”을 주로 사용 합니다. 일 또한 빠르게 진행해보고 안되면 다른 방안을 모색합니다.
하지만 오늘 들은 “후배와 발전할 미래를 위해 함께 행동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누군가에게 모나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과 다른사람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느끼고 있어서 나서기 쉽지 않네요.